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합니다.
저희 중국어, 유학관련 종사자는 정말 최악이네요. ㅜㅜ
평생 하던 직업이라 할줄 아는 것도 없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벌써 4년이란 시간동안 학생 모집을 중단했구요.
간간히 중, 고등학생 조기유학 상담만 해드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만든 프로그램중 조기유학 준비반이 있습니다. 조기유학을 준비하는 중, 고등학생들을 위해서
국내에서 교육을 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일정 수준의 중국어 실력을 키우고, 중국 현지 학교에서 차반 수업(중국학생들과 같이 수업하는 과정)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유학생들이 한국으로 돌아 온 상황입니다.
현재 중국 현지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을 학적으로 인정해 주는 학교도 있으며,
국내에서 수업을 받아도 학적을 인정해 주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갑자기 한국으로 돌아 온 중, 고등학생들 학적때문에 고민도 많을 것입니다.
중국대학이 목적이시라면 국내에서 온라인 수업이나 국내 별도 수업을 받아서
학적을 인정받고 졸업장을 받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수업을 받고 중,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후 중국대학을 준비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오래전 보낸 학생들이 학교에 방문하면, 원장님하고 달려오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아이들과 밥먹고 같이 물건도 사러 다니던 시절이 얼마전 같은데
처음 보낸 학생은 벌써 40대가 되어 가고 있겠네요.
세월이 정말 물 흐르듯 흘러갑니다.
오늘의 요점은 중국조기유학을 준비하는 중, 고등학생들 상담과 중국에서 돌아와 학적이 붕 떠버린
학생들 위주로 상담해 드립니다.학적은 국내에서 수업을 받으면서 중국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장을
문제없이 받는 과정입니다.
코로나가 다시 안정되면 바로 중국으로 들어가서 공부하면 되구요.
글을 쓰면서 옛날 생각들이 나네요.
학생들끼리 생일 파티하고 즐거워 하던 모습, 농구하던 모습,
중국음식이 느끼하다고 고추장에 밥 비벼 먹던 학생,
기숙사에서 몰래 뱀 키우던 학생, 학생들 끼리 싸워서 반성문 쓰던 일까지...
이제는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전에는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이라 생각했는데 요즘은 천직인가 하는 생각도
드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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