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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 한국인 모임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등산을 좋아해서 산악회를 가입한 적이 있습니다.
보통 주말을 이용하여 등산을 하며, 출장이나 북경에 오래 머물어야 하는 경우 주말에는 산악회를 통해 중국의 다양한
산을 경험하였습니다.
오늘 올리는 산은 시링산입니다.
시링산은 중국 하북성에 위치한 산이며, 북경 왕징에서 버스로 2시간-2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해발 2,400 미터정도 됩니다. 한국의 산과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한국의 산과는 많이 다른 점이 나무가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중국 시링산은 초원에 온 느낌입니다.
썬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정말 심하게 살이 탑니다. 저도 여름에 생각없이 산행했다가 심하게 살이 탔습니다.
고산이다 보니 구름이 손에 닿을 듯 보이네요.
시링산은 북경 거주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산중에 하나이며, 자연 보전이 잘되어 있습니다.
북경 현지 산악회가 여러개 있는데 잘 찾아보시고,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단체로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요즘 중국인들도 등산에 관심이 많아져서 전보다는 산행하면서 마주칠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한국의 산과 많이 다른 느낌이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나무들도 많이 휘어져 있습니다.
돌도 무척 많구요. 그래도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중국 산입니다.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한번 구경해 보세요.
오늘 일과는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즐거운 저녁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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