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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반기 관광객 코로나 이전 77% 수준 중국이 코로나19팬데믹이 왕성한 시기에서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었지만 수출부진, 내수시장 침체 등 원인으로 올 상반기 관광객이 코로나 19발생 이전의 77%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지시간 15일 중국 문화여유부 통계 발표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중국 내 관광객은 23억 8,4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9%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에 비하면 77.4%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코로나 19 발생전 상반기 관광객은 30억 8천만명으로 이른다.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 귀성 인파의 영향으로 1분기 관광객은 12억 1,600만명이었으나 2분기에는 이보다 적은 11억 6,800만명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상반기 중국 내 관광 수입은 2조3천억 위.. 2023. 7. 15.
IMF, 중국 경제성장 둔화 현지 시간 14일 신랑재경 등 언론 매체들은 국제통화기금 (IMF)가 중국 경제가 수출 부진과 민간 투자 위축, 내수 시장 부진등으로 인해 중국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보도했다. 언론 매체들의 의하면 국제통화기금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에 힘입어 1월부터 3월까지 4.5% 성장을 기록하면서 중국 경제가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IMF 대변인은 중국 경제 성장률이 대체로 둔화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발표한 전망이 일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5일 발표하는 세계경제전망에서 중국 경제 성장률 예측을 조정한다고 밝혔지만 하향할지 여부는 정확하게 말하지는 않았다. 국제통화기금은 4월 중국 총생산 증가율을 5.2% 예측했다. 이는 코로나 19 재확산 여파로 타격을 입은 2.. 2023. 7. 14.
중국인민은행, 디플레이션 올해는 없을 것 중국 인민은행이 올해 디플레이션은 나타나지 않고,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연말에 1%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을 내놓았다. 현지 시간 14일 중국 중앙TV 등 매체에 의하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부은행장은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광의통화량 (M2) 흐름과 경제 성장 기조를 볼때 하반기에 디플레이션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민은행 부은행장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7월에는 낮겠지만 올해 U자형 추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발표된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년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1월부터 6월까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0.7%에 불과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인민은행 부은행장은 중국 경제의 장기적 개선이라는 추세는 변함이 없다.. 2023. 7. 14.
로이터 통신, 중국 해외투자자 심포지엄 개최 보도 현지 시간 14일 로이터 통신은 중국 금융 규제당국이 세계 주요 투자자들을 초청해 이달 21일 중국 수도 북경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심포지엄은 중국 내 외국계 투자회사들이 처한 현재 상황과 직면한 문제점들에 대한 논의에 초첨을 맟출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북경에서 개최하는 심포지엄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이후 기대에 비해 상당히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 중국 경제에 대한 세계의 우려를 불식하고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당국이 자국에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논의한다는 명확한 의제를 가지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라며, 이는 해외 투자자들의 중국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려는 중국 당국의.. 2023. 7. 14.
중국 국제선 승객, 코로나19 이전의 40% 수준 올해 상반기 중국의 국내선 이용 승객은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지만 국제선 승객은 여전히 4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지 시간 12일 중국 민항국 발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일일 평균 국내선 운항 횟수는 1만 2,076편으로 코로나 19팬데믹 발생 이전인 2019년에 대비 5.14% 증가했다. 일일 평균 운송 승객은 152만 명으로 2019년에 비해 96.5%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발생 이후 이동을 엄격하게 통제했던 중국은 작년 말 종료되면서 중국인들의 보복 여행 심리가 확산한데 따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 일일 화물 운송 항공편은 590편으로 2019년 대비 58.2% 크게 급증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친 전체 운송 승객은 2억 8,40.. 2023. 7. 12.
홍콩,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시 식품, 수산물등 수입금지 현지 시간 12일 홍콩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일본의 10개 현으로부터 수산물, 식품등을 즉시 수입금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콩 언론 등에 의하면 홍콩 환경부 장관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해양에 방류된다면 즉시 후쿠시마, 도쿄등을 포함해 일본 10개 현의 수산물과 식품등에 대한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환경부 장관은 이어 홍콩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 일본 당국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며 일본 식품 수입을 꼼꼼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 당국도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시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를 추가로 강화할 것을 시사했다. 중국 세관은 현지 시간 7일 중국 위챗을 통해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 식품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2023. 7. 12.
중국,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오염수 반대 표명 제안 중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 의장 성명에서 일본 방사능지역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자고 제안을 했다고 교도통신이 현지 시간 10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은 아세안지역안보회의에서 모든 회원국들에게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표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를 핵 오염수로 부르는 상황이며, 중국은 의정 성명에서 국제원자력기구와 일본이 현재 사용하는 "처리수"를 말로도 사용하지말고, 적지도 말자고 요구했다고 한다. 교도통신은 중국이 현재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우려하는 아세안 국가와 섬나라와 함께 일본에 압박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의 이런 행.. 2023. 7. 10.
중국대학 입학시험 결과 의과대, 컴퓨터 학과 인기 중국대학 입시에서도 의대 지원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반해 인문사회 계열 학과는 인기가 하락하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홍콩 언론 매체는 현지 시간 9일 지난 달 중국의 대학 입학시험인 가오카오 결과가 발표되면서 수험생들이 지원한 학과를 확정한 가운데 컴퓨터 관련학과와 임상의학 전공이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었다고 보도했다. 중국대학 입시 정보 앱 "쿼크"가 이번 공개한 보고서에 의하면 컴퓨터, 법률, 임상의학 등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3개 학과가 이번 입시에서도 상위를 차지했다. 최근 인공지능 열풍에 힘입어 인공지능 관련 전공이 늘어났다. 현재 중국 495개 대학에서 인공지능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중국 바이두에서 2023년 대학입학시험 데이터에서 가장 검색이 많은 것은 임상의학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외.. 2023. 7. 9.
태평양 섬나라 솔로몬제도 총리 중국 방문 태평양의 섬나라 솔로몬제도는 중국과 안보 협정을 맺으며, 줄곧 친중국 행보를 보여온 총리가 중국 방문을 앞서 솔로몬제도는 앞으로 중립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현지 시간 9일 로이터 통신등 언론 매체들에 의하면 솔로몬제도 총리는 지난 7일 영국으로 부터 독립한 지 45주년 기념으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중립을 유지할 것이라며, 누구 편에 서서 이해관계에 동조하는 것은 국가와 우리 국민들에게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솔로몬제도 총리는 우리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것이라며 우리에게 국가 이익은 개발이라고 강조했다. 솔로몬제도 총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자국의 친중 행보에 대해 지금은 우리가 호주의 원조에 의지하지만 중국뿐 아니라 중동국가, 인도 등 기타 국가들..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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