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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뉴스

브릭스 (BRICS) 정상회의 "탈달러화" 주목

by 칸차이나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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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브릭스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 주도의 탈달러화가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의하면 

네덜란드 ING 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브릭스 정상회의가

열리는 올해 탈달러화 의제가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브릭스 정상회의는 22일부터 24일까지  남아공에서 

열리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제외하고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만든 기구이며 세계 경제의 8.3%와 세계 인구의 41.9%를

차지하고 있다.

 

브릭스는 회원국 확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여러 

국가들이 회원국 참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NG 보고서는 브릭스의 경제 확장은 달러 영역에서 상업과

금융 시스템을 채택하는 속도를 결정할 수 있다며,

국제 통화로서 달러의 지배적 위상에 큰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미국이 

경제 제재를 하자 달러 무기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국제사회는 러시아의 해외자산을 동결하고, 

국제은행간통신협회 결제망에서 배제했다.

 

올해 4월에는 중국과 브라질은 북경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 위안화와 헤알을 활용한

무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브라질은 지난해 기준 1500억 달러에 이르는

교역을 하고 있으며 두 양국 화폐를 활용해 무역을

강화한다는 것은 달러 패권의 도전의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브라질 대통령 룰라는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상해 본부 신개발은행을 찾아 세계 무역을 

지배하는 것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해본부 신개발은행은 브릭스판 세계은행으로

2015년에 설립되었다.

ING 보고서는 탈달러화는 주로 각국 중앙은행들의 

외환 보유고에서 관측된다며, 달러가 위안화를 포함해

다양한 통화에 밀려나고 있다며 지난해 글로벌

외환 보유고에서 달러 점유률은 58.6%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위안화는 7년간 각국 중앙은행 보유고 이외

자산에서 비중은 5%에서 6%로 조금 상승에 그쳤다.

 

지난해 달러의 비중은 49%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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