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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휴양지인 테네리페섬에서
큰 산불이 발생해 최악의 상태를 맞이하고
있다.
현지 시간 17일 로이터 통신 등 언론 매체들은
이틀째 산불이 퍼지면서 협곡과 산림을 타고
군도 산타쿠루즈를 향해 불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주민들은 대피소로 급하게 대피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카나리아 제도 주지사는 소방관과 군 병력이
산불과 싸우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지 소방 당국은 산불 발생지에서 떨어진
최고봉이자 관광 명소인 테이데 화산 등
지역 내 모든 산에 접근을 차단하고 소방
항공기를 급하게 동원했다.
현지 지대가 워낙 험준하다보니 접근이 어려워
불길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인 총리는 SNS를 통해 이 지녁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 위로를 보내고, 화재와 싸우는
소방관 등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카나리아 제도는 7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아프리카 북서쪽 해안과 스페인 본토 남서쪽에
위치한 곳이다.
스페인은 기후 변화에 취악한 국가로 올해 들어
화재로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지난 7월에도
라팔라 섬에서 산불로 인해 2천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스페인 환경부 장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기후 변화가 심한 곳에서 대형 화재는 기후변화가
가져온 고통스러운 위협 중 하나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카라리아 제도에서는 최고 기온이 40도를
치솟는 바람에 대부분 지역이 건조한 상황이라
산불 위험이 큰 지역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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