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으로 기억에 남던 청남대

1년에 한두번씩 국내 여행을 다녔는데, 최근 코로나로 인해 국내 여행에 제한이 많았습니다.

작년 친구 한명이 청남대를 추천해줘서 동생 가족들과 함께 청남대를 간적이 있었는데, 기억이 많이 나네요.

 

청남대는 충청북도 청원군 대청댐 부근 55만평에 지은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남쪽에 있는 청와대를 의미합니다.

청남대는 제5공화국때 지은 것으로 대청댐 일대에 대한 국립공원 훼손등의 말들이 많아 1988년 5공 비리

특별위원회에서  현지 조사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대통령 별장은 이승만 정권부터 김해를 비롯해 4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

남겼던 곳입니다.

청남대의 전경은 철저히 비밀로 부쳐지다가 99년 7월 1일 사진이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청남대는 김영삼 대통령이 공식 휴가나 비공식 휴식을 위한 장소로 자주 애용하기 시작해 현재는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는 전용 휴양지로 정착되었습니다.

 

그러나 참여 정부가 들어선 뒤 2003년 4월 청남대는 20여 년간 베일을 벗고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되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청남대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남대는 산책로가 잘 되어 있으며, 산 정상에서 보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나무나 다양한 꽃들도 관리가 잘 되어 있었으며, 주차하기도 아주 편리했습니다.

구석 구석 다녀보면 볼거리도 아주 많습니다.

 

청남대는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일이며, 관람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입니다.

입장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16시 30분까지 입니다. 입장권 판매 시간도 입장 시간과

동일합니다.

 

청남대 문의 매표소 위치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시내로 6(미천리148-31) 이며,

전화 번호는 (043) 220 - 6418 입니다.

 

청남대는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일반인은 6,000원 단체(20인 이상)은 5,000원입니다.

청소년이나 군인은 4,000원 단체(20인 이상)는 3,000원입니다.

어린이나 만 65세 이상의 성임은 3,000원이며, 단체는 2,000원입니다.

 

입장료 무료인 경우는 국가 유공자, 5.18민주 유공자, 장애인, 만6세 이하 어린이,

병역 명문가증을 소지한 충청북도민등이 가능하며, 무료 대상자는 해당 샇항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유족증을 제시하면 됩니다.

 

충청북도 도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1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 이용 요금

버스 : 3,000원

승용차 : 2,000원

경차 : 1,000원

화물 : 1통 이하 2,000원, 초과시 3,000원

이륜차 : 예약없이 주차 무료

 

청남대는 건물 52동과 다양한 조경 수목을 볼수 있으며, 금송, 백송, 반송, 낙우송, 모과등 다양한 수목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외 사랑초, 머위, 무화과등 다양한 야생화와 꿩, 토끼, 고라니, 너구리, 멧돼지, 다람쥐, 수달등 야생 동물도

볼수 있습니다.

청남대는 일일 평균 2,254명 정도의 관람객이 찾아 오고 있습니다.

청남대는 반려동물도 입장 가능하지만 실내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반려견은 목줄이 필수이며, 중형 이상의 반려견은 입매개를 하셔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청남대는 간단한 도시락 지참이 가능하며, 돗자리 사용도 가능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가야 합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다양한 볼거리도 가능합니다. 사진 촬영도 가능하구요.

저희 어린 조카도 사진을 찍고 있네요.

청남대 규모도 크지만, 잘 살펴보면 볼거리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청남대는 가족 단위나 연인 사이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두번정도 가봤는데 계절마다 느낌도 아주 다릅니다.

저는 여름에 한번, 늦가을에 한번 가봤는데, 느낌이 전혀 달랐습니다.

다음에는 겨울철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청남대 꼭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해 드리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