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잠시 머리도 식힐 겸 농가 주택에서 잠시 있었습니다.
거주지는 충북 지역이였으며, 주택 주변은 정말 조용하고 평화로웠습니다.
시끌 시끌한 서울에서 살다가 이렇게 조용하고, 고요한 곳에서 살아보니 마음도 잠시나마 평화롭네요.
코로나로 인해 23년간 하던 중국유학 일을 못하다 보니 마음도 무겁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도
많이 들더군요.
세월은 흘러 어느덧 중년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먼 하늘을 보면서 지금까지 내가 무엇을 해왔나 생각해 보니 이룬것은 아무것도 없네요.
30분을 걸어 도착한 농협마트.
간단하게 음식을 사고 다시 집으로 가는 길
오후가 되느 서서히 어두워져 갑니다.
요즘 하루 하루가 정말 빨리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나이를 먹으면 시간이 점점 빨리 간다고 하더니 진짜네요.
집 앞마당에서 바라 본 하늘은 여전히 고요하기만 합니다.
최근 내 자신이 이렇게 무기력한가 생각이 듭니다.
다시 힘을 내서 열심히 살자고 다짐하지만 한편 마음 깊숙히 부정적인 생각도 듭니다.
여기 밤 하늘은 정말 변화무쌍합니다.
순간 순간 다른 구름대가 몰려와서 새로운 멋진 구름을 만들기도 합니다. 서울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모습을
이곳에서는 다양하게 볼수 있어 너무 좋군요.
정말 밤에 보는 구름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순간 순간 변하는 구름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하늘만 쳐다보구 있어도 시간이 금방 긍방 지나갑니다.
지루하지도 않구요.
가끔 하늘을 보구 있으면, 특이한 장면도 종종 볼수 있습니다.
정말 신비로운 장면들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이곳 농가 주택에서 누를수 있는 장점입니다
달도 크고 이쁘네요.
눈이라도 내리면 날이면 마당에서 아이처럼 눈을 맞기도 합니다.
바람은 비록 차지만 눈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느낌
다시 서울로 가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서울에 가면 다시 새로운 일들이 생기겠죠.
마음은 무겁지만 힘을 내서 2023년에는 열심히 노력해야 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2023년에는 행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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