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부터 업종 관련 친구와 한번씩 오는 식당입니다.
친구랑 자주 가던 가게들이 몇개 있었는데, 대부분 강남지역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1년전에 친구가 여기서 한잔 하자고 해서 왔었는데 너무 괜찮더군요.
밑반찬도 맛있고, 요청한 음식 맛도 오케이.
친구랑 만날때는 손님이 너무 많아서 조용히 있다가 손님좀 빠지고, 사진 몇 장 찍어봤습니다.
맛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하고, 사장님도 신경 많이 써주네요.
사장님하고는 전에는 잘 몰랐는데, 이제는 좀 아는 척 해주는 단계까지 왔네요.
24시라고 써 있길래 24시간 식당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라고 하네요.
밤 10시 정도면 문 닫는다고 합니다.
전에는 24시간 영업했나봅니다.
문 열고 들어와서 내부에서 첫번째 보이는 장소입니다. 신..발...장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점심때는 김치찌개, 낙지 볶음, 제육볶음을 위주로 많이 나간다고 합니다.
사장님하고 같이 일하는 분들이 모두 친자매라는 사실도 오늘 알았네요.
말투가 같네요.
저녁때 오늘 손님은 해물찜, 소갈비찜, 제주 삼겹살 위주로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오늘 친구랑 시킨 음식은 얼큰 소갈비찜입니다.
양도 많고 가격도 적당하고, 물론 맛도 괜찮았습니다.
손님들 다 빠지고 사진안에 멀리 보이는 남자가 친구입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머리도 너무 아프고, 고민이 많아서 오랜만에 같은 업종 친구랑 수다 떨다가
사진 찍어서 이렇게 글로 남겨봅니다.
가게 잘되는 모습을 보니 어려운 상황에도 잘 되는 곳은 잘되는구나 다시 느껴봅니다.
저두 다시 한번 시작하렵니다.
집에 와서 글쓰다가 메뉴판을 보니 갑자기 배가 고프네요.
메뉴판을 글자를 보니 순간 김치찌개가 먹고 싶네요.
글 쓰자마자 배에서 소리가 나네요.
라면하나 먹고 잘께요.ㅎㅎ
오늘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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