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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시진핑 주석 러시아 방문에 서방국가는 우려

by 칸차이나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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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중국 국가 주석이 러시아 국빈 방문을 앞두고, 중국의 관영지에서는 중-러 양국의

우호 관계를 거듭 세계에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서방국가를 비롯 미국은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문을 경계하는 것에 대한 중국의

반박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현지시간 19일 중국 신화통신은 성숙하고 강인하 러-중 관계라는 논평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의

전략적-포괄적 협력 관계는 태산처럼 강인하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방러 기간 중 시진핑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회동하는 것에 대해 중국-러시아 관계의 나침반이라며

러-중 관계는 그 어느 국가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서 기존 중국의 입장을 반복해서 주장했다.

신화통신은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침에 따라 새로운 시대의 러시아-중국 두나라 사이에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관계는 지속해서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중국 관영지 글로벌타임즈는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만남에 서방국가와 미국의 우려를

의식한 듯 "중-러 두나라 양국 관계는 비대립, 비동맹, 제3자의 비표적화를 기초로 두고있다"면서

제3자의 간섭이나 비판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중국은 반발했다.

중국 관영지 글로벌타임즈는 중-러 관계는 전 세계에 깨우침을 주고있다면서, 다양한 모임을 만들어

파벌을 형성하고 진영 대결을 하는 일부 국가의 행동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면서 사실상 미국을

비난했다.

 

이번 방문 러시아 기간 시진핑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휴전과 평화 회담에 대해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지 시간 17일 미국 백악관 존커버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 우리는 당장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하자는 요구를 지지않는다며, 지금 상황에서 휴전은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일부 국토를

인정하고, 러시아 군대에게 재정비할 시간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타임즈는 이에 대해 미국은 분쟁의 불씨를 남겨주고, 우크라이나를 볼모로 이용해서 러시아를

지정학적으로 약화시키는 숨은 동기라고 비난했다.

 

중국 외교학원의 한 교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관련 미국은 무자비하고, 타협하지 않는 방식으로

러시아를 약화시키기를 원한다면서 이같은 제로섬 사고 방식은 전세계에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시진핑 주석의 방러는 러-중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2019년이후 4년만이다. 러시아는 얼마 전 폐막한 양회를 통해

3연임 국가 주석을 확정한 시 주석의 첫 해외 국빈 방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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