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10일 중국 언론 매체들은 중국이 보유한 미국채
평가액이 14년만에 최저치인 9,21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021년 초 대비 감소액이 무려 25%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 2대 미국채 보유국 지위를 가지고 있다.
현재 중국은 미국채를 줄이면서 안전 자산인 금을 크게
매수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밝혔다.
미국 Fed 는 공식적으로는 중국이 미국채를 팔고 있는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2013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중국이
사들인 기관채가 5,435억 달러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채는 계속 감소하고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당국이 미국채 보유액이
매분기마다 감소하고 있으며 중국은 대신 안전자산인
금을 사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내부에서도 미국과 무역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국
국채를 계속 팔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의 미국채 매도는 미국에게는 큰 악재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미국과 대립상항에서 미국 채권을
매도를 강화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미국채 값 하락은
전세계 금융시장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채권값이 하락하면 금리가 오르고, 금리가 오르면 투자자
손실이 발생한다.
중국의 탈달러 현상이 지속되면 미국에 압박으로 작용되지만
중국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무작정 달러를 팔수는 없다.
원유 등 핵심 에너지를 달러로 결재하는 상황에서 중국만
달러를 포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 상황을 볼때 희토류 등
주요 수출 자원과 위안화를 연계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고 지적한다.
중국은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브라질 등
브릭스 회원국을 중심으로 위안화 결제 시스템을
늘리고 있다.
중국은 그 외에도 사우디, 러시아 등과 석유, 가스
수입때 위안화 결재를 추진하거나 이미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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