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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중국 올해 6월 러시아산 석유와 석탄 수입량 큰 폭 증가

by 칸차이나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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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2일 블룸버그 통신등 주요 언론 매체들은

중국이 지난달 러시아로 부터 수입한 원유와 석탄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원유상한제를 통해 서방의 경제 제재는 에너지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하자 최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에

큰 폭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등 언론 매체들은 중국 세관 당국의 통계를

인용해 올해 6월 러시아에서 석탄을 1060만톤 수입했다고

전했다.

 

이는 주요 수입처인 몽골, 인도네시아 수입량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준이다.

 

지난 달 중국이 수입한 러시아산 원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1050만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앞서 유럽과 미국 등 서방세력은 지난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이상을 구입하는 기업에게는 원유

운송시 필요한 보험, 해상운송, 금융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에너지 자원을 판매해 전쟁 자금을 대고 있는 러시아 경제에

압박을 주기 위한 조치다.

 

이에 대항하는 러시아는 중국 등으로 판매처를 다변화하고 

있다.

 

서방의 제재로 기존 구매자들이 러시아산 원유 구입을

기피하자 에너지 판매 수익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전쟁 비용 등으로 인해 재정적자 폭도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러시아 

원유를 구매할 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에도 미국 주도의 제재에 동참하지 않으면서

러시아와 밀접한 모습한 보여주고,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서방은 러시아산 원유와 석탄을 기피하지만 중국은

러시아산 원유와 석탄을 크게 수입하면서 중국은

러시아의 중요한 출구임이 증명되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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