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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6일 중국 언론 매체 환구시보는
중국 우한시 지진 센터가 외부 세력 해커로 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중국 관영 언론은 조사 결과 이번 사이버 공격은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우한시 비상 관리국은 성명서를
내고 지진 모니터링 센터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우한시 비상 관리국과 중국 보안업체가 모니터링한
결과 지진 속보 데이터 수집 네트워크 장비에서
트로이목마 프로그램이 발견되었는데, 해당 프로그램은
지진 데이터를 불법으로 제어하거나 탈취할 수 있어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다.
우한시 지진센터는 사이버 공격을 확인한 후
해당 장비를 차단하고 공안 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공안당국은 이번 사안에 기술적 분석을 진행하고
해외 해킹 조직의 사이버 공격으로 잠정 결론
지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중국이 미국을 공격 배후로 보도하면서 두 양국은
사이버 안보를 둘러싼 갈등은 격화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은 중국과 연계된 해커
단체가 러몬도 상무장관과 번스 중국 주재 미국대사 등
미국 고위급 당사자들의 이메일 계정을 접속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9일 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사이버 공격의 피해자로 어떠한 형태의
사이버 공격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미국은 장기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사이버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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