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20일 중국 신화통신은 튀르키예의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튀르키예 여름철은 물가 걱정이 없는 기간이지만
올 여름은 아니라고 전했다.
올해 기후변화로 인해 농작물 생산량이 급감했으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가 올라 소비자들이 크게
기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플레이션 상승은
전년도 대비 50%나 치솟았다.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은 농식품으로는 채소가 20.1%,
과일류가 15.7% 상승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100개 지역 중 한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불만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모든 지출을
줄이고 소비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튀르키예 국민들은 식료품 사는 것부터
사회활동 전반까지 모든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물가 상승폭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최근 수박도 10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튀르키예 통계청에 의하면 식품 가격은 연간 54%
인상을 기록해 2020년 8월부터 연속 34개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앙은행도 식품 가격의 인플레이션 비율이
2023년 말이면 61%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갑작스로운 기후 변화로 인해
농산물 생산량이 감소하고, 품질에 많은
타격을 받아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기후 변화로 튀르키예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토마토의 경우에는 더욱 심각하다.
폭우와 푹염으로 인해 최악의 흉작을
기록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더 진행된다면 식품 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기름값 상승도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농산물 수송비용까지 부담시켜 농산물 식품
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농림부와 신림청에서는 농작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새로운
방안과 지원 정책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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