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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뉴스

세력 확장하는 브릭스

by 칸차이나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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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2일 신흥국가 5개국(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릭스(BRICS)가 

남아공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의 가장 큰 의제는 세력

확장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서방과 러시아, 중국 등

반서방의 각축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브릭스는

이번 기회를 이용해 존재감 과시를 벼르고 있다.

 

현지 시간 21일 로이터 통신등에 의하면 브릭스 정상회의에

주최국인 남아공 대통령을 비롯해 인도 총리, 브라질 대통령,

중국 주석등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러시아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으며 화상으로만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여한다.

이번 개최하는 브릭스 정상회의에는 브릭스의

외형 확대에 촛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이미 사우디, 아르헨티나, 태국, 인도네시아, UAE,

베네수엘라, 쿠바 등 40여개국이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관심을 표명했다.

 

해외 언론들은 브릭스가 세력을 확장해 G7에 대적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쿠바 대통령은 19일 SNS를 통해 77개 개도국 모임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브릭스와 협력과 조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브릭스 회원국들은 확장을 놓고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과 패권 경쟁을 하는 중국은 브릭스의 

세력 확장을 적극 지지하고 있지만 몇 국가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멕시코는 북미3국 통합을 이유로 브릭스 참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프랑스는 러시아 반대로

참여가 무산되었다.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세력확장과 또 하나의

큰 의제는 탈달러화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무역 결제에서 달러화 비중을

낮추고 현지 통화를 늘리는 협의안 마련을 타진하고

있다고 언론 매체들은 보도했다.

 

브릭스가 서방이 주도하는 세계 질서 체제에 

브릭스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는

현재 불투명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브릭스가 서방에 비판은 할 수 있지만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브릭스 회원국이 생각하는 국익이 크게

다르다며, 구성원을 확장하려는 모호한 제안이

불안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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