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5년만에 북경에 도착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불붙은 두나라는 양국의
무력 충돌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 장치 설정에
나섰다.
현지 시간 18일 로이터 통신과 중국 인민일보 등 매체에 의하면
블링컨 국무장관은 중국 북경에 도착했으며, 올해 2월 정찰풍선
사태 이후 5년만에 중국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미 국무장관 블링컨은 16일 출국전 방중 목표로 개방적이고
권한이 부여된 소통 채널을
구축할 것이라며 오해를 해소하고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등 양안이 책임있는 관계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시간 18일 블링컨 장관은 와교부장 친강과 회담을
시작으로 19일 중국 외교 정책 책임자 왕이 위원과
회담이 약속되었다.
미국과 중국 모두 가드레일 설정을 목표로 설정한 만큼
대만 해협에서 긴장 완화와 중국에 대한 미국의 공급망 제재에
관한 양국 협의를 예고했다.
중국-대만의 최대 현안인 대만해협과 공급망 제재에 대해 양국
협의를 예고하는 상황이다.
공급망 안정과 대만해협은 중국이 중요시 하는 핵심 이익과
경제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공급망 안정과 대만 해협 문제는 중국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이며 경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요소들이다.
대만 여당의 경우 미국은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반대해 왔다는
점에서 미국과 중국이 극적인 협상을 성공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
외교계의 일반적인 예상이다.
하지만 미-중 양국이 대화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두 양국의
만남을 정례화할 수 있다는 의미로는 진전적이라고 예상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 방문이 바이든과 시진핑 간에 회담을
주선하는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AP통신은 블링컨 장관이 19일 시 주석과 회담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블링컨 장관이 시진핑 주석을 예방할 경우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 시주석을
초청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블링컨 장관이
방문 중 미국과 중국 관계와 공동 관심사인 중요한 국제
문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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