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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중국 기준 금리 인하

by 칸차이나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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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했다.

 

중국은 코로나19 팬대믹으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올해 위드 코로나로 전환했다.

 

올 초 경기가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근 다시 경제 회복세가 생각보다 더디자

유동성 공급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인민은행은 20일 대출우대금리 1년 만기는 연 3.55%,

5년 만기 연 4.20%, 각각 0.1%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대출우대금리는 지난해 8월 조정된 후 9개월째 

유지되어 왔으나 10개월만에 인하한 것이다.

대출우대금리는 18개 시중은행의 최고 신용 고객

대상 대출 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사실상 인민은행이

개입한다.

 

1년만기 대출우대금리는 일반 대출금리, 5년만기 

대출우대금리는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 기준이다.

 

통상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는 1년 만기 중국유동성지원창구

금리와 연동되어 움직인다.

중국의 5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투자, 무역 등은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시장에서 예상하는

기준치는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중국 청년 실업율이 20%를 기록하면서 역대 기록을

세운 상황이다.

 

현재 중국은 미국과 경제, 무역, 군사적으로 대립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제 제재등을 이유로 경기 회복이 더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예상해 왔으며, 인민은행은 이달 들어 각종

정책금리를 인하하면서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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