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22일 미국과 중국 양국은 이달 말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러몬도 상무부
장관이 중국 당국자와 미국 기업인들과 회의를
위해 중국 북경과 상해에 방문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이번 방문은 작년 인도네시아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다양한
현안에서 두 양국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회담을 한데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는 러몬도 장관은 미-중간 경제관계와
잠재적 협력 영역 등과 관련한 사안에서
건설적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 역시 왕원타오 상무부장의 초청으로
미국 상부부 장관이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중국은 이번 미 상무부장관이 중국을 방문한다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중-미 양측은
미 상무부 장관의 중국 방문 일정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 장관의 이번 방문은 현재 두 양국의
대립에 대해 소통 채널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미국은 첨단 반도체 대중국 수출 통제를
주도적으로 진행했으며, 중국은 이에 대항하기 위해
희귀 광물 등을 수출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중국 방문은 미국 정보기술을
겨냥하는 방식과 지식재산을 존중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정말로 심각한 우려를제기하는 동시에 통상을
위한 길들을 찾으려 시도하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국 상무부 장관의 중국 방문은 6월 이후
네번째로 중국을 방문하는 고위급 인사이다.
6월부터 미국의 국무장관, 재무장관, 기후특사등이
중국을 방문했다.
미국은 표면적으로는 두 양국 간 갈등을 봉합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중국 경제 제재,
참단기술, 반도체 등 중국 통제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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