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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미국 전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 중국 방문

by 칸차이나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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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한 전 미국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를

중국 외교라인 1인자 중국 중앙정치국 왕이 위원이

만나 "중국을 억제하고 포위하는 시도는 실패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현지 시간 19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왕이 위원이 

이날 키신저 전 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왕이 위원은 키신저 전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의

발전은 강력한 원동력과 필연적 역사적 논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중국을 변화시키려는 시도와 중국을

포위하고 압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왕이 위원은 미국의 대중국 정책은 키신저 장관 스타일의

외교 지혜와 닉슨 전 대통령의 정치적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왕이 위원은 이어 시진핑 국가주석이 제시한 상생협력, 

평화공존, 상호존중은 중국과 미국이 같이 공존하는

정확한 방법이라며, 중국은 미국에 대한 정책은 늘

한결같다고 말했다.

 

왕이 위원은 키신저 전 장관은 미국과 중국의 해빙국면을 

열고 발전하는데 역사적인 공헌을 했으며, 양국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대도 대체할 수 없는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왕이 위원은 대만문제에 대해 "하나의 중국"은 대만문제의

가장 기본적인 상황이며, 대만 분리 독립은 물과 기름처럼

서로 대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하나의 중국은 반드시 이행되어야 하며, 미국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원한다면 대만 독립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선을 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키신저 전 국무장관은 왕이 위원 말을 경청한 후 미국과 중국은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국가이며 두 양국이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세계 평화와 안정에 연관되어 있다고

대답했다.

 

키신저는 이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두 양국은 서로

평등하게 대우하고 소통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다른 

한쪽을 고립시키고 차단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하나의 중국" 원칙은 두 양국이 약속한 사안으로

절대 파기되거나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신저 전 국무장관은 1972년 닉슨 대통령과 중국 마오저둥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을 추진한 인물이며, 두 양국의

수교를 이끌어 낸 인물이다.

 

키신저 장관은 중국통으로 통하며 친중파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키신저를 중국 인민의 오랜 친구로 평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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