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용확대, 내수확대 방안 발표

중국 정부가 올해 2분기 기대보다 못한 성장률이

발표되자 하루 만에 소득증대 방안과 내수 확대를

위해 방안을 발표했다.

 

현지 시간 18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정책연구실 주임은

언론과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 확대 방안으로 대량 상품

소비 안정화와 전자제품, 자동차 소비 확대, 농촌 소비 확대,

소비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가발전개협위원회 주임은 취업과 소득 분배 제도 개선,

저소득층 수입 확대 방안 마련도 예고했다.

 

주임은 이어 청년 취업을 촉진하고 소득 분배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특정 집단 지원 강화와 저소득층 수입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최근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자 여러가지 대책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6월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21.3%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내부와 외부의 불안정 요인이 많고, 대학 졸업생 등 

중점 집단이 큰 취업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상반기에 심의하고 승인한 고정자산

투자 사업이 모두 91개로 총투자액은 7천억 위안 규모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액은 작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중국 상무부도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 등

13개 부서와 공동으로 소비 진작을 위햏 11개 정책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지방정부들은 주민들의 친환경 가구와

전자제품, 주택 구입을 지원하고 장려해야 한다.

 

기업은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도록 지원하고

노인 가정에는 혈압계와 형당계 등을 비치하도록

했다.

 

스카트 가전제품 신규 구매와 주택 리모델링도 

지원해야 한다.

 

또한 중국 금융권들은 주택 담보 대출 지원을 보다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상무부는 가계 소비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소비 회복

발전 추세를 보다 강화하며, 경제발전에 소비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