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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중국 리창총리,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 만나 경제외교

by 칸차이나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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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럽을 순방 중인 중국 총리 리창은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을 만나 프랑스 기업들이 중국 진출을 적극

환영한다며, 경제 외교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현지 시간 23일 중국 언론 매체인 신화사에 의하면 

리창 총리는 전날 파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을

만난 자리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안부를 전한 뒤 이번 

프랑스 방문은 중국과 프랑스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실현하고 두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리창 총리는 이어 프랑스와 중국, 유럽과 중국은 각각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더욱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중국은 중국 기업들이 프랑스에 투자하는 것을 장려하고, 

프랑스 기업은 중국과 발전 기회를 공유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과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책임있는 국가라며, 중국은 프랑스와 국제 문제의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도전에 공동 대응하며 세계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에 대해 프랑스는 중국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있으며,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한다며,

중국과의 각종 대화 메커니즘을 강화하고 원자력, 친환경,

신에너지, 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두 양국은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국제사회의 

단결을 촉진하며, 글로벌 거버넌스를 보완해 세계적인 

문제의 해결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과 리창 총리는 우크라이나 문제 등 관심사인 국제

문제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리창 총리는 또 유럽연합(EU) 이사회 상임의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유럽과 중국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리창 총리는 유럽연합과 중국은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우려 사항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는 유럽연합과 중국의 공동 발전, 세계적인 도전에 대응하는 데 

유리하고, 세계의 안정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 미셸 의장은 중국의 발전은 유럽연합과 세계에 유리하고

유럽연합은 중국 발전을 저지할 의사가 없다고 말한 뒤

신냉정과 강대국 줄서기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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