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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중국 반도체 기업 탈미국화 가속

by 칸차이나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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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중 경제 제재와 반도체 수출 금지로 중국을 더욱

압박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금지로 압박하자

자체 공급망 구축에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다양한 혜택으로 자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시간 11일 뉴욕타임스에 의하면 2020년 10월 중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YMTC의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에 많은

어려움에 빠진 모습이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서방 반도체 장비와 숙련 기술자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면서 미국 시민권을 가진 일부 직원이 회사를

떠나고 미국의 장비 공급업체들이 서비스를 중단해 버렸기

때문이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 YMTC는 서둘러 공급망을 정비하고

사업 계획을 다시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미국의 강력한 반도체 수출 규제로 인해 중국 기업들은

대책 마련에 서둘르는 모습이다.

 

중국 반도체 업체들은 미국의 제재 영향을 받지 않는 분야를

포함해 서방 반도체 및 관련 부품을 대체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광저우 자동차업체는 지난 2월 자사 자동차에 사용되는 

천여개 가량의 칩을 모두 중국 공급업체로 부터 구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광저우 자동차 업체는 90% 비율로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올브라이트 스톤브리지 그룹의 폴 트리올로 중국 담당 수석 부사장은

현재 중국은 많은 분야에서 목표로 "탈미국화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파운드리 대표 기업인 SMIC와 화홍 반도체는 올해 미국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의 반도체 수출 금지와 통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첨단 반도체에 의존하지 않고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의하면 중국의 통신기업 대표주자 화웨이, 

인터넷 검색 바이두, 전자상거래 대표회사인 알리바바 등이

다양한 구형 반도체를 활용해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많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기업들이 지금 진행하는 많은 노력들이 성공할 

경우 미국의 제재를 이겨내고, 미래에도 미국의 영향을 덜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정부도 자국 반도체 회사들에게 지원을 해주기 위해

국가 펀드를 다양하게 활성화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월 YMTC에 19억 달러의 투자금을 지원했으며

최근들어 반도체 장비 및 자재 공급업체에 투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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