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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 노인인구 사회부담 증가

by 칸차이나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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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도 북경에 거주하는 노인인구가

465만명을 넘어섰다.

 

100세 이상의 노인도 1,629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지 시간 2일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발표된

북경 고령화 상황 개요를 인용해 지난해 말 기준

북경의 60세 이상 인구가 465만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5.3%증가한 것으로 증가 폭 기준

5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북경 60세 이상 인구 비율은 21.3%로 전국 평균 대비 

1.5% 높은 상황이다.

 

2021년 처음으로 20%를 넘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북경 호적을 기준으로 보면 전체 인구 등록의 29%가 

60세 이상이고, 65세 이상은 21.1%이다.

 

80세 이상은 16.9%에 달한다.

글로벌 타임스는 지난 10년 동안 노인 인구의 수가

늘어나면서 도시의 사회적 부담도 증가했다면서

도시의 노인 부양 비율은 계속 증가해 지난해에는

51.1%로 노인 1인당 생산 가능 인구 2명 정도가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말 기준 북경의 기업근로자 기본양로금과

도시 근로자 기본의료 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각각

1764만명과 1496만명이다.

 

도농주민양로보험과 도농주민기본의료보험 가입자가

각각 187만6천명과 404만4천명이다.

 

중국의 저출산 고령화 현상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인구는 지난해 말 14억 1175만명으로 한해 전보다

85만명이 줄었다.

 

중국 인구 감소는 61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신생아는 73년만에 천만명 밑으로 내려간

956만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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