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핀테크 업체 엔트그룹 자사주 매입

중국 최대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핀테크 업체인

엔트그룹이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 발표 하루전 중국 당국의 71억 위안의

벌금 부과로 엔트 그룹에 대한 제재가 일단락 되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상장 재추진을 위한 행보로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지 시간 8일 엔트그룹 관계자는 기존 주주들의 지분 일부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장 유동성 등을 고려해 매입

주식은 전체 주식의 7.6%는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엔트그룹은 자사주 매입을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사용하는 

인센티브 풀에 들어가 관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식 매입은 시장의 원칙에 따라 국내외 굼융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적정 매수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트그룹은 전날 인민은행 등 중국 금융 당국으로부터

인민은행법, 자금세탁방지법 등을 위반했다며 71억 

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중국 인터넷 기업에 부과된 벌금중 두번째로 큰 

금액이다.

 

엔트 그룹은 바로 처벌을 받고 추심을 유지해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실물 경제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벌금 부과로 정부 당국의 엔트그룹

길들이기가 일단락 되었으며 엔트 그룹 상장 재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트 그룹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도 기업공개 재추진에

앞서 우수 인력 확보와 회사 가치 제고를 위한 행동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확산과 방역 통제로 침체한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민영 경제 활성화 및 플렛폼 기업

장려를 약속하며 빅테크 규제를 철회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