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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중국 전세계 인류에 대한 범죄행위

by 칸차이나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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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일본 정부가 거듭 말했다.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 중국 정부와 언론

매체들은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중단을 촉구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언론에 의하면 일본 정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3일 기자회견에서

연립 여당 대표가 방류 시기를 해수욕 시즌을 피하는 게 좋겠다고

의견을 내자 안정성 확보와 피해 대처 상황을 정부와 확인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대변인은 이어 일본 정부는 방출 예상 시기를

올 여름 무렵이라고 밝혀왔으며 이 방침에는 큰

변화는 없다며 기존 입장만 되풀이 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은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큰 피해를 우려해 반대 의사를 계속 밝히고 있지만

일본인들은 찬성과 반대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이 시민 1207명을 대상으로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찬성은 45%, 반대는 40% 정도 집계되었다.

 

중국 매체들은 일본인들이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려는

계획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사설에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강행은

불법이며, 국제법상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이 행위는 전 인류에 대한

큰 범죄 행위라며, 중국은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입장은 항상 분명했다며,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중단과 과학적이고 안전하며 투명한 방사능 오염수 처리, 엄격한 

국제 감독 수용을 강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주재 중국대사도 현지 시간 30일 일본 환경 장관을 만나

중국의 엄정한 입장과 중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홍콩 당국은 지난 달 일본산 수산물 검역을 강화하고

방사능오염수 방류를 시작한다면 일본 오염 수산물을

즉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홍콩명보에 의하면 일본 관리는 최근 홍콩을 방문해

재계 최대 단체인 홍콩총상회를 만나 수산물 통제

강화를 하지 말것을 부탁했다.

일본 관리는 홍콩명보 인터뷰에서 홍콩 사회가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긴장하고 민감해 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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