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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대만 정보기관, 중국 파라과이 대선 개입

by 칸차이나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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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보기관이 대만 - 중국 양안 대리전으로 보던 

파라과이 대선에 중국이 개입했다고 대만 매체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대만 언론 보도에 의하면 대만 정보기관 국가안전국은 최근 집권

민진당의 국회의원이 질의한 중국 파라과이 대선 개입 정황과 

대만 총선 개입을 막기위한 대책 마련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대만 국가안전국은 서면 답변서에서 중국이 특정 후보자와

접촉해 정견 등에 영향을 미치고 선거전이 이뤄지는 가운데

중국에 유리한 의제를 포함하려는 한다고 지적했다.

 

대만 국가안전국은 이어 중국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 등

중국 현지 업체의 자금을 지원받아 유권자를 유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소규모 언론 매체를 통해 파라과이 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소재와 내용을 보도해서 야당 승리와 선거 이후에

대만과의 단교 전망 등 심리전 효과를 확대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대만 국가안전국은 중국이 파라과이 선거 이전 지난해 12월 

파라과이 언론들을 상대로 중국과 파라과이 관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파라과이와 대만 외교 관계 약화를

노렸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파라과이 대선에서 파라과이와 중국 수교가 

주요 핵심 의제로 부각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파라과이 대선에서 친 대만 성향의 집권당 후보가 승리하자

중국의 계획은 실패했다고 전했다.

 

다만 국가안전국은 중국이 내년 대만 대선에도 개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국가안보 관련 범죄 등을 수사하는 대만 법무부

산하 조사국과 경찰청 등 국가 안보팀과 협력해 중국의

선거 개입을 추적 조사 처리하기로 했다.

 

대만 당국은 선거가 가까워 질수록 중국이 군사적 위협, 

경제, 무역 압박, 심리전 등의 수단을 이용해 대만에 대한

위협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비 중이다.

 

미국은 유사시 대만에 대한 군사, 경제적 지원 의지를 함께

국제 수송로인 대만해협 수호 의지를 피력하면서 대만과

경제, 안보 유대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은 대만을 상대로 무역장벽 조사를 내년 대만 선거 때까지

지속하는 경제적 압박을 지속하는 한편 양안 교류 회복을

지속하는 강온 양면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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