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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대 중국 관계 개선에 힘쓰는 미국

by 칸차이나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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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정보국 국장이 지난 달 중국을 방문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가 대 중국 관계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고

현지 시간 2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중앙정보국 (CIA)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달 CIA 번스 국장이 지난 달 북경을 비밀리에 

방문해 중국 정보 당국자들을 만나는 등 미국은 대중 관계를

안정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CIA번스 국장은 북경 방문 동안 워싱턴과 북경이 정보 채널을

가동해 의사 소통 라인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앙정보국 번스 국장의 중국 방문은 지난해 중국 정찰 풍선이후 

냉각된 양국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설리반은 중국의 외교담당

국무위원 왕이를 만났고, 무역 대표부 대표 캐서린도

중국 상무부장 왕원타오를 만나 회담했다.

 

하지만 양국 고위직 인사의 만남이 불발된 경우도 있다.

미국 국방장관은 중국 리샹푸 국방부장과 회담을 제안했지만

중국은 대만 문제 등으로 회담을 거부했다.

 

하지만 미국은 미국 외교 수장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추진하는 등 중국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미국 대통령 바이든도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예고했다.

 

바이든은 지난 달 7개국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통해

빠른 시일 안에 중국과 관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이어 중국과 디커플링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제거하고 중국과의 관계를 다변화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대 중국 강경파 인물들을 대폭 개편하는 등

중국과 관계 재설정을 위한 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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