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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디커플링 반대하는 미국 재무장관 옐런 중국 방문

by 칸차이나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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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중국을 방문한 블링컨 국무장관에 이어 

옐런 재무장관도 다음달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언론 매체들이 전했다.

 

최근 미국과 중국 양국은 고위급 인사들을 통해 

대립관계인 두 양국의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모습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간 26일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옐런 재무장관이 다음달 초 중국 북경에서

중국 부총리와 경제 관련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올해 초 중국 방문을 추진했지만 

중국정찰 풍선 문제와 중국 내부 협상 대상자 교체 등을

이유로 방문 추진이 연기되었다.

 

옐런 재무장관이 이번에 중국을 방문한다면 2021년 

바이든 정부 출범이후 블링컨에 이어 두번째 장관이

된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친강 외교부장과

회담을 했으며, 이어 왕이 위원을 비롯해 중국 국가 주석

시진핑과 회담을 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중국 방문시 두 양국의 단절을 

의미하는 디커플링이 아니라 위험 완화를 뜻하는

디리스킹을 원한다는 미국의 의견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옐런 장관은 얼마전 하원에 참석해 연설에서 중국과 무역 

디커플링은 미국의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하며

양국 관계 개선이 미국 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바이든 정부는 옐런 장관의 중국 방문과 별도로 중국 첨단산업에

투자 제한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과 미국 양국의 관계는 당분간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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