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마켓워치, 중국 실버산업은 호황

최근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노년층을

겨냥한 시장은 호황이라고 미국 매체 마켓워치가 

현지 시간 13일 보도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의하면 경제 성장이 최근 둔화속에 

실버 산업은 예외로 큰 호황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노령화 속도가 빨라 지면서 요양시설부터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산업이 무서운 속도로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중국의 60세 이상의 인구는 3억 3천만명으로 

미국의 인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1인당 소득은 미국에 적지만 기대수명은 미국보다

2년 더 길다고 밝혔다.

 

시장 분석회사인 차이나스키니의 데이터에 의하면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제품의 매출은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

4배로 증가했다.

 

 

중국 관련 전문가들은 중국 실버산업의 급성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 경제 발전과 중국인들의

변화흫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관계자는 중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더 높은 삶의

질에 대한 노인들의 열망과 요구가 증가했다며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분석회사 차이나스키니의 관계자 역시 과거에는

검소하게 살던 중국 노년층이 코로나 19이후 점차

변화해 온라인 쇼핑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소비주의 속에서 성장한 세대도 노년기에 접어들기

시작해 노년층의 소비 성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매체 마켓워치는 중국 실버산업의 분야는

매우 다양하고 앞으로도 시장 전망이 좋다고 

강조했다.

 

스킨 케어를 비롯한 미용 제품은 기본적이며, 건강 보조식품,

노화방지 음식, 의료기기, 치료 서비스, 건강 기계, 노년층 

여행 상품, 첨단 시설 요양원, 실버타운 산업 등이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중국 금융도시 상하이의 고급 요양 시설로 이사한 노년

중국인은 인터뷰를 통해 현재 연금과 저축해 놓은 돈으로

적극적인 소비를 통해 경제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실버 산업 분야는 앞으로도 많은 투자와 다양한 

상품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다면 중국에서의 사업은

매우 전망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