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는 올해 4월부터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며,
사망자 수가 작년 대비 4배 증가하는 상황에서
더욱 빠르게 전염되는 상황이다.
현지 시간 3일 언론에 의하면 방글라데시 보건국에서는
지난 1월 이후 사망자 수가 1,017명이 사망하고
20만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281명으로 올해 사망자수가
작년 대비 4배 증가한 것이다.
뎅기열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병으로
열대지역과 아열대 지역에 대표적인 열대병 중
하나이다.
말라리아가 거의 퇴치된 싱가포르, 오스트리아 북부에서도
뎅기열이 발생해 사망자가 생기기도 했다.
싱가포르 경우 2005년 뎅기열 발생으로 19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전세계 지역에서 뎅기열 감염에 노출된 인구만 15억에서
25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뎅기열 감염이 증가하는 것은 지구 온난화로 모기의
서식지와 서식 기간이 늘어나면서 감염자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뎅기열은 바이러스 감염병을 발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심각한 경우 내출혈 사망에
이른다.
뎅기열이 무서운 이유는 현재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방글라데시 뎅기열은 올해 4월부터 환자가 늘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우기인 7-9월에 감염율이 높지만
지구 온난화 등의 원인으로 뎅기열 환자가 일찍
발생하기 시작했다.
현재 방글라데시는 환자가 급증하면서 직원과 병상이
부족해 어려움 상황에 직면했다고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현재 뎅기열은 여러 대륙의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시아에서는 방글라데시뿐만
아니라 스리랑카,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언론에 의하면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페루 역시 뎅기열
발생으로 올해 250 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 지구 온난화로 폭우 등이 발생하면서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인해 감염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보건기구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더욱 많은
국가들이 뎅기열 등 다야안 전염병에 인류들이
큰 위험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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