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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뉴스

중국 외교부, 이란과 이스라엘 확전 자제해야

by 칸차이나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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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5일 중국 외교뷰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란의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가능성에 대해 관련 중국은 더 이상

긴장 국면이 고조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당사자가 냉정한 판단과 자제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을 공격한 

이스라엘에 대규모 공습을 실행하면서

확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는 데 대해

중국 정부는 긴장 완화를 위해 당사국들이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중국 외교부는 전날에도 성명을 통해 같은

입장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중국은 현재 

중동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현재 

상황의 긴장국면이 고조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관련 당사자가 냉정과 자제력을 유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중동사태의 긴장 고조는 가자 지구 충돌

파급 효과의 최신 현상이라며, 현재 시급한 사안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이행하고, 조속히

가자지구 충돌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이 있는 국가가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향력이 있는 국가는 누구를 말하는지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중동 분쟁에 개입하고 있는

미국을 지목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전문가들은 당사국인 이란도 대규모 분쟁이나

전쟁에 휘말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군사전문가는 이란의 보복은 자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격동적인 지역 정세에서 힘과 결단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이란은 현재 대규모

분쟁이나 전쟁에 휘말리는 것을 웒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 란저우 대학 교수는 이란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피해가 제한적인 것은

이란이 자제력있게 행동한 것을 보여준것이라고 밝히며,

상황이 확대될지 여부는 현재 중동의 가장 불확실한 

요소인 이스라엘의 대응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란저우 대학 교수는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에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면, 미국은 연루되기를 원하지는

않지만 개입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반응을

관찰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 양국이 반격으로 대응한다면, 이란 역시 2차, 3차 

공격을 감행해 분쟁이 더 격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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