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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아프칸, 중국과 무역, 인적교류, 인프라 건설 협력 희망

by 칸차이나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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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의 중요 인사들이 중국의 국가 정책

일대일로 틀 안에서 중국과 인프라 건설, 무역, 인적 교류 등과

관련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의하면 아미르 칸 무타키 아프가니스탄

외무장관은 현지 시간 6일 파키스탄에서 개최한 회담에서

중국의 외교부장 친강과 만나 아프간 측은 중국과의 발전을 

중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의 외교부장 친강은 이에 대해 중국과 아프가니스탄 양국은

물과 산이 연결된 우호적 이웃 국가라며, 국제 및 지역 상황이 

어떤 상황이던간에 중국은 언제나 아프가니스탄 인민의 편에 

설 것이며, 아프가니스탄이 자신들 국가 상황에 부합하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장 친강은 이어 중국은 앞으로도 과거처럼 아프가니스탄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 독립을 존중하고, 양국 간 각 영역 협력을 

강화하고 아프가니스탄이 속히 자립, 자강을 실현하고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장 친강은 이 날 파키스탄의 외무장관과 전략 대화를 

한 후에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적인

재건을 적극 지지한다며 사실상 미국을 향해 탈레반을 겨냥한 독자

제재를 빨리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외교부장 친강은 아프간 탈레반 정권이 포용적인 정권을 만들고 

온화한 정치를 펴고, 이웃 나라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특히 주변 국가들의 안보 우려를 중시하고, 아프간 내부에

테러 세력을 다격할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프간 정세에 가장 큰 책임을 가지고 있는 국가들은

확실하게 책임을 지고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민생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실질적 행동을 위해야 한다며 사실상 

미국을 압박했다.

 

외교부장 친강은 미국이 취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자산 동결과 독자 제재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전날부터 파키스탄을 방문 중인 친강 부장은 제4차 파키스탄과 중국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공동 주재하고, 아프가니스탄 - 중국 - 파키스탄

3국 외교장관 대화에 참석했다.

 

전략대화에서 외교부장 친강은 파키스탄과 안보 역량 건설과

안보 시스템 관련 협력을 강화하길 원한다며 현지 중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엄격한 조치를 파키스탄에 당부했다.

 

친강 부장의 발언은 지난해 파키스탄에서 카라치대 공자학원 

부근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테러로 중국인 교사 3명과 운전사

현지인 1명이 사망한 사건을 염두에 둔 언급이였다.

 

파키스탄 - 중국 경제회랑(CPEC) 의 수준 높은 발전을 협력하자며

광물, 산업, 광물 생산, 과학기술, 정보기술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친강 부장은 밝혔다.

 

친강 부장은 4-5일 인도 고아에서 개최한 상해협력기구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파키스탄으로 이동했다.

5일에는 파키스탄 대통령을 예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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