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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중국 내수시장 회복 청신호

by 칸차이나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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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노동절 황금 연휴를 기점으로 중국 내수 회복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노동절 연휴를 맞아 여행과 쇼핑 등에 지출한 비용이 늘어나고

최근 명품 구매를 중심으로 중국인들의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시간 3일 관영통신 신화사에 의하면 중국 문화여유국은

노동절 연휴 5일간에 중국 국내 여행객 수가 2억 7,400만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70.83% 대폭 늘어났다.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노동절 연휴 때와 비교해도 19% 증가했다.

 

노동절 황금 연휴 관광 수입도 크게 늘면서 코로나 이전 의 2019년

수준을 회복한 상황이다.

 

관광 수입 역시 지난해 보다 128.9% 증가한 1480억 5600만 위안으로

2019년 보다 0.66% 늘었다.

 

중국 언론도 노동절 연휴 중 국내 소비 증가에 대해 소비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고 본격적으로 맞은 첫 장기 휴일을 맞아

중국인들의 여행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문화여유국은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약 4만 7500개의 대중문화

행사가 열려 1억 6,600만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상업성 공연은 3만 1100회가 열려 15억 1900만 위안의 공연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극장 수입도 15억 위안으로 역대 노동절 연휴 집계로는

세번째 많은 수입을 기록했다.

 

명품 소비를 중심으로 소비도 움직이고 있다.

현지시간 2일 미국 뉴욕타임스는 중국이 다시 과시 소비를 시작했으며

명품 매출이 늘어 업계가 반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 상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봉쇄로 거리는 텅 비어 있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져 상해 번화가 남경로 일대에는

노동절 연휴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고, 명품 매장은 사람들로

붐볐다.

 

중국의 명품 소비 형태는 코로나 19를 기점으로 해외 소비보다

국내 구매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중국은 하이난의 면세 사업을 키우려는 중국 당국의 정책이 

중국인의 명품 구매 방식을 바꾸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데이터 제공업체 샌들우드어드버이저스에 의하면 4월 중국 소비자의

사치품 지출 중 62%가 중국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4월과 비교해도 21%늘어났으며,

노동절 황금 여휴 기간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지난해보다는 크게 

늘어났지만 코로나 19 이전 수준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커설팅 업체 베인의 수석 파트너는 중국 본토의 중산층과 고소득 소비자가

2030년까지 두배인 5억명으로 늘어나고 글로벌 명품 구매에서는 중국이

약 40%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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