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중국-러시아 투자협력위원회 북경개최

현지시간 11월 20일 중국 언론매체 신화통신은

중국 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겸 국무원 부총리

딩쉐샹은 북경에서 러시아 부총리와 중국-러시아

투자협력위원회 회의를 같이 주재했다고 보도했다.

 

국무원 대변인은 올해부터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매우 친밀하고, 두차례 국가 정상들이 서로 방문하고

만남을 갖었으며, 양국 관계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양국 정상이 합의한 의제를 

이행하고, 중국-러시아 투자협력위원회 조정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며, 양국 투자 협력의 잠재력을 계속

활용하고, 실무 협력의 새로운 성과를 추진하며,

신시대 중국-러시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양국 국민들에게 많은 이익과

혜택을 줄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국무원 부총리 딩쉐샹은 중국-러시아 투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4가지 제안을 러시아에 내놓았다.

 

첫번째로 투자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공동으로 계획하고,

양국간에 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 투자를 투자 협력을

위한 지도를 제공하자고 밝혔다.

 

두번째로 중점 분야에서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진전을 이루며 양국 기업에 대한 지원과 지도를 강화하고

조건과 능력이 강한 기업이 협력을 강화하도록 장려하자고

말했다.

 

세번째는공동으로 새로운 지역협력 상황을 조성하고, 지역 

상호 보완성을 촉진하며 무역, 투자, 플렛폼 건설, 인프라등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것이다.

 

네번째로 두 양국은 장기협력의 새로운 버젼을 공동으로 열고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양국 투자 협력을 강하게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러시아 측 부총리 벨로우소프는 두 양국이 새로운 

시대를 향해 가고 있다며, 러시아와 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전례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측은 중국과 함께 양국 정상이 합의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전략적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중국 투자협력위원회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양측의 실무 협력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며

양국이 서로를 발전시키고 활성화하도록 서로 돕고

손을 잡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