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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중국에서 양안(兩岸) 포럼 개최

by 칸차이나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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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당 대표단이 이달 16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양안(兩岸) 포럼에 참여한다고 현지 매체 대만 중앙통신사가

현지 시간 10일에 보도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의하면 중국 푸젠성에서 16 - 17일까지

진행하며, 중국과 대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안발전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해협 포럼이 개최된다.

 

대만의 국민당은 제1야당으로 이 포럼에 부주석이 인솔하는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국민당 대표단은 16일 중국을 방문, 포럼에 참석하고, 중국내

대만인들을 만나는 등의 일정을 진행한 후 오는 19일에

일정을 끝내고 돌아갈 예정이다.

 

작년 양안 포럼에는 코로나 19팬데믹으로 중국이 엄격한 방역

통제을 실시하면서 영상으로 참여했다.

대만의 국민당은 이날 양안 법령을 준수하면서 이번 포럼에

참석, 유익한 양안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양안의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만 부주석은 이번 방문 기간 중국 내

대만 동포와 유학생, 기업인들을 만나 현재 양안이 직면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 부주석이 이전 2월에도 중국을 방문했었다.

지난 3월에는 국민당의 마잉주 전 총통이 12일간 중국을 방문했으며

중국 당국은 이들을 환영하고 극진히 환대했다.

 

지난 2월에는 상해시 대표단이 국민당 소속 장완안 타이베이시장의

초청으로 타이베이에서 열린 등불 축제에 참석했다.

 

중국 공무원들이 대만을 방문한 것은 거의 3년만에 처음이였다.

대만 독립을 지향하는 집권당인 민진당이 미국과 경제 - 군사적으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상황이며, 야당인 국민당은 중국 당국이

내세우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며 중국과 관계 유지에 

적극적인 상황이다.

하나의 중국은 1992년 대만과 중국이 이룬 공통의 인식을

통해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면서 표현은 각자의 편의대로

한다는 것이다.

 

민진당은 하나의 공식을 거부하는 상황이다.

내년 대만에서 열리는 1월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국민당은 양안 평화를 강조하며 중국으로 기울어진 모습이고

민진당은 대만 주권을 내세워 중국과 대립하는 상황이다.

내년 대만 총통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에 전세계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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