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10일 중국 언론 매체들의 의하면 중국의 2023년
5월 중국 승용차 수출은 30만2천대로 1년전에 비해 64%
증가했으며, 한 달 전에 비하면 1% 증가했다.
수출 승용차 가운데 중국 국내 승용차 차량이 24만 6천대로
81.5% 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은 9만2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와 전월
대비 각각 135.7% 와 1.2% 증가했으며, 전체 수출 승용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5%였다.
세계 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하는 순수 전기차가 8만 5200대에
달해 수출 신에너지 차의 92.6%를 차지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1월부터 5월까지 2천668억
8천만위안으로 전년 대비 124.1% 증가했다.
한화 기준 48조원이 넘는 액수이다.
중국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한 106만 9천대의
자동차를 해외로 수출하면서 세계 1위 자동차 수출국으로 등극했다.
중국 동력 배터리 수출은 5월 11.3GWh(기기와트시)로 전월보다
28.4% 증가했다.
수출 배터리 가운데 서방에서 주로 사용하는
삼원계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가 7.6GWh로 67.2%를
차지했으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3.7GWh로 32.6% 였다.
중국의 누적 동력 배터리 수출은 1월부터 5월까지 45.9GWh로
저년 동기 대비 32.7% 늘어났으며, 이중 삼원계 배터리 비중은
71.4%였다.
중국 해관총서 발표에 의하면 5월 중국의 수출액은 2,835억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7.5% 감소했다.
중국의 월간 수출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은 3개월 만이다.
지난 3월 전년 대비 14.8% 금증한데 이어 4월 8.5% 성장을
기록했지만 상승 폭은 3월에 비해 대폭 축소된 데 이어
5월에는 코로나 19 팬데믹이 확산되면서 방역 규제가
엄격했던 전년 같은 기간보다 역성장했다.
위드 코로나 원년인 올해 중국 정부가 계획한 5%안팎 성장
목표 달성에 대한 회의론도 일각서 나오고 있다.
'중국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에서 양안(兩岸) 포럼 개최 (0) | 2023.06.11 |
---|---|
중국 5개월 연속 외국인 채권자금 이탈 (0) | 2023.06.11 |
중국 자동차 판매 증가율 둔화 (1) | 2023.06.10 |
미국 상원, 중국 개발도상국 지위박탈법 통과 (1) | 2023.06.09 |
팔레스타인 수반, 중국 국빈 방문 (1) | 2023.06.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