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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중국 경제 성장 자신감

by 칸차이나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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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로 5% 안팎으로 세웠다.

중국은 5% 경제 성장 달성에 자신감으로 내비치면서 최근 미국 주도의 대중국 

견제에 대해서는 위기를 기회로 잡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시간 25일 중국 공산당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부주임은 중국발전고위급포럼 

첫날 연설자로 나와서 이같이 밝혔다.

발전포럼은 중국이 고강도 방역정책을 종료한 후 첫 대규모 중국 국내 국제회의다.

기회와 협력을 주제로 27일까지 열리는 발전포럼은 삼성전자, 애플, 지멘스, 아람코, 

벤츠등 세계적 기업 CEO들이 참석한다.

중국도 중앙부처 지도급 인사, 금융기관 책임자, 국유기업 등이 참석한다.

 

중앙재경위원회 부주임은 포럼 연설에서 중국에는 지금 물가 상승이나 하락 압력이 없다며

통화정책을 펼칠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중국은 5% 전후 성장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주임은 중국 경제의 중장기적 발전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외부의 억압과 탄압이라며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미국의 중국 반도체 디커플링과 제재 등을 의미하는 외부의 억압과 탄압에 대해 부주임은

중국은 외부 압박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나쁜 일을 좋은 일로 바꾸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믿을 만한 제공자라며, 우리는 비교 우위애 따라

객관적으로 형성된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은 글로벌 공공재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과 관련 경제 규율을 고려하지 않은 채 디커플링과 망 단절을 

강행하면 이는 반드시 전 세계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해칠 것이며, 전 세계를 적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각국 기업들의 중국 투자도 강조했다. 부주임은 각국 기업들의 중국 투자를 열렬히 환영하며

외국 기업들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중국 시장을 깊이 경작하길 바란다며 중국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큰 이익을 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중국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미-중 전략경쟁과 연결된 글로벌 산업망-공급망 재건을 강조하고

미국의 대중국 디커플링에 반대하는 여론을 조성하려 한다는 관측도 있다.

한편 포럼 참석을 위해 23일 북경을 찾은 이재용 회장은 포럼 회의 중 일부 세션에

참석하고 글로벌 기업CEO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외에도 베츠, 애플 등 다른 글로벌 CEO들은 리창 총리나 부총리등 시진핑 

3기 고위인사들과 교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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