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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중국 선전, 상하이 제치고 산업 생산 1위 도시

by 칸차이나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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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기술 허브라 불리는 선전이 경제 수도 상해(상하이)를 제치고 

산업 생산 1위 도시에 올랐다.

 

현지 시간 24일 언론 매체에 따르면, 작년 광둥성 선전의 산업 생산액은

1조1천300억 위안으로 1조 800억 위안에 그친 상해를 앞질렀다.

선전의 산업 생산액이 상해를 앞질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해는 줄곧 중국내 산업 생산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작년 상해에서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두달가량 도시 전면 봉쇄로 경제가 충격을 받으면서

선전에 뒤쳐졌다고, 언론에서 보도했다.

 

작년 상해의 경제 성장률은 -0.2%로 중국 31개 성-직할시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공급망이 차질을 빚기도 했다.

 

반면 중국 전기차 선두업체인 비야디(BYD) 본사와 중국 최대 전자 상가인 화창베이가

있는 선전은 작년 3.3%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확산과 엄격한 방역 통제에도

성장률이 높았다고 평가를 받았다.

 

BYD는 작년 한해 전년 대비 152% 증가한 186만8천대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해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선전의 자동차 제조 분야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104.5% 급증하며

선전의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

 

작년 선전의 석유와 가스 채굴 산업도 호조를 보여 전년보다 13.6%증가하며 힘을 보탰다.

전자, 장비제조, 바이오 분야에 견실한 업체들이 있는 것도 선전의 견조한 성장에

도움이 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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