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매체 인민일보는 현지 시간 5일 중국자동차
공업협회 발표를 인용해 중국의 신에너지차 누적 생산량이
이달 3일 기준으로 2천만대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은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은
2020년 9월 기준 500만대를 돌파했으며, 2022년 2월
천만대를 달성했으며, 두번째 1천만대 달성을 하는데
1년 5개월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의하면 지난해 중국내 신에너지차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688만대로
2021년 대비 93.4% 증가했다고 전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는 300만 5천대를 생산해 294만대를
판매했다.
중국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점유률은 작년 25.6%에서
올해 1월부터 5월 27.7%로 높아져 세계 평균 1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역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올해 누적 수출량은
45만대를 돌파하며 작년 대비 60% 늘었다고 매체는
밝혔다.
중국 매체 인민일보는 엔진과 배터리 등 신에너지차
핵심 기술에서의 발전도 빠르게 진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동장치의 피크전력밀도는 kg당 4.8kw를 넘었고 회전 속도는
분당 1만 6천회를 기록했다.
순수 전기 자동차의 100km거리 평균 소모 전력은 12.35kwh로
낮아졌다.
중국은 지난해 말 521만개의 전기 충전소를 설치하고, 1,973곳의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을 구축했다고 언론은 밝혔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신설된 충전 인프라는 147만대이다.
인민일보는 에너지 절약과 신에너지 자동차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자동차 산업 대외개방을 이끈 정부 정책과 시장의 분위기가 맞아
생산량 2천만대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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