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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중국 외교부장, 미-중 관계 악화 원인은 미국

by 칸차이나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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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장 - 국무위원 친강은 현재 미-중 양국의 수교후 역사상

최저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28일 중국 와교부 홈페이지에 의하면 친강 부장은 전날 북경에서 열린

중국발전고위급포럼 참석차 오찬 연설에서 이렇게 평가한 뒤

현재 난국의 원인은 미국이 중국을 가장 주된 전략적 경쟁자이자 가장

중대한 지정학적 도전으로 간주하고 중국에 대한 경제적 디커플링(탈동조화)과

과학 기술 봉쇄 작전을 펼치는데 있다고 주장했다.

 

친강부장은 이어 남의 길을 막으면 스스로 길을 잃고, 중국의 발전을 봉쇄하면 

미국부터 전 세계를 침체에 빠뜨릴 수 있다며 중국과 미국은 같이 성취하고

같이 발전해야 하며,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역사는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강부장은 미국 전기차 테슬라 상해 공장과 자동차용 유리를 만드는 중국 기업의

미국 공장을 예로 들며, 메이드 인 차이나와 메이드 인 아메리카는 공동 발전하는

관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소속 글로벌타임즈는  현지 시간 28일 사설에서

중국의 영상 플렛폼인 틱톡 관련 23일 미국 하원 의원 청문회에서 이뤄진 틱톡 

최고 경영자에 대한 공세와 발전 포럼 참석차 방중한 팀쿡 애플 최고 경영자에 대한

중국의 환대를 비교했다.

 

글로벌타임즈는 이어 중국은 작년 10월 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부터 3월 양회, 

중국발전고위급포럼, 보아오포럼에 이르기까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국적 기업들은 중국에서 한가족처럼 따뜻함을 느꼈고, 이는 국제 사회에

디커플링에 대한 경계와 저항을 촉진할 것이라며 도전이 위압적일수록 이에 대한

집단적 저항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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