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한국인 단기 비자 발급 중단

중국 외교부가 한국 국민에 대해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과 일본에 대해 비자 발급 중단 배경에 대해

소수 국가는 과학적 사실ㄹ과 자국의 감염병 발생 상황을 외면하고, 중국을 겨냥해 자발적 입국

제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며 이에 반대하며, 대등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소수국가 대상의 비자 수속정지가 상대국의 병역 강화에 따른

상의 조치라는 점을 인정한 셈이다. 

외교부는 중국이 코로나 19방역 조치 완화를 발표한 뒤 일부 국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제한 조치를 했다며, 중국은 최대한 성의를 갖고 관련 국가와 소통했고 방역 상황을

상세히 소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것을 요구하며, 국가간 정상적인 인적 교류와 교류 협력에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주한 중국 대사관은 상업 무역, 관광, 의료 및 개인 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지한다고 공지했으며, 한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 취소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중국내 급격한 코로나 감염 확산을 고려해 중국발 한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항공편 증편을 제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