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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중국 작년 부동산 경매 역대 최대

by 칸차이나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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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국의 법원 부동산 경매 물건이 66만건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현지 매체에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경매에 나온 부동산 물건은 66만건으로 전년보다 35.7% 급증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경매 물건의 총금액은 1조 4천억 위안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주거용이 31만건으로 전년보다 34.6% 증가했고, 상업용은 20만건이 넘었다.

지역별로 사천성이 6만6천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동성과 허난성, 장쑤성도 4만건이 넘었다.

사천성과 총칭은 전년보다 80% 이상 급증했다.

 

경매 물건 중 낙찰 건수는 11만 8천건으로 낙찰율은 19.4%에 그쳤다.

경매 물건의 감정 평가율은 주거용이 시가의 84.8%였으며, 상업용과 공업용은 각각 71.9%, 84.6%가 적용됐다.

이는 전년보다 5% 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낙찰가가 전년보다 더 낮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언론사에서 전했다.

 

중국 지수 연구원은 경제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부채 분쟁 관련 부동산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수년간 파산 기업이 많은 중서부와 창장 삼각주 일대의 경매 물량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부도 기업이 많은 지방에서는 당분간 경매 물량이 늘어날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 확산과 엄격한 방역 통제 정책인 제로 코로나 시행으로 작년 중국의 경제 성장율은 목표치에

밑도는 3%에 그쳤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와 사교육 금지, 빅테크 통제등의 여파로 관련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았다.

작년말 제로 코로나로 전환하고 올해들어 국경 개방과 해외 여행 규제 해제에 나서면서 외식과

쇼핑, 관광 수요가 점차 회복하고 있어 올해는 5% 이상 성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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