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권사 지급준비금 비율 인하

중국이 올해부터 증권사들이 납입해야 하는 지급준비금

비율을 현재 16%에서 13% 수준으로 낮춰 주식시장에

현금을 풀기로 했다.

 

중국에서는 최대 400억 위안이 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증시에 완화된 규제에 중국 자본의 국내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현지 시간 5일 중국 신화통신 언론 매체등은 중국증권등기

결산유한책임회사는 최근 상품 인도 결제 방식의 개혁에

발 맞추고 시장의 자금 사용 효율과 결산준비금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결산 준비금 최저 납부 비율을

낮추기로 결정했다.

결산준비금은 증권사 등이 규정에 따라 자금 거래

계좌에 넣어두는 증권 거래, 비거래 자금을 말한다.

 

신화통신은 결산준비금이 금융기관의 지급 준비금으로

이번 결정을 증권사 지급준비금 인하로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증권등기결산유한책임회사는 2019년 이후 여러 차례

결산준비금 비율을 낮춰왔다.

 

원래 20%였던 결산준비금 비율은 2019년 12월과

2022년 3월 각각 2% 낮아져 현행 16%가 되었다.

 

중국 증권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중앙TV에 

출연해 결산준비금 인하는 중앙은행이 법정

지급준비율을 낮추는 것과 유사해서 시장에 유동성을

풀리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중국증권등기결산유한책임회사의

결산준비금 비율 인하로 주식시장에 3-400억 위안의

자금이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