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도 폭염과 폭우, 지진 등으로 자연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중국 지진대에 의하면 현지 시간 6일 새벽 2시경
산동성 더저우시 인근에서 5.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후에도 규모 3.0 이상의 여진이 1회 발생했으며
59차례 여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10년 동안 산동성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강도가 가장 강한 지진이였다.
이 지진으로 천진과 북경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졌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열차 운행이 잠시 중단되거나
지연되었다.
중국 CCTV 등 언론 매체 등이 공개한 지진 발생 당시
영상에 의하면 건물 내부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벽면이 부서져 잔해가 떨어지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 하순부터 시작된 폭우 역시 중국에게
큰 경제적 손실을 안겨줬다.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북경 외곽 창평구에서는
2일동안 744mm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중국 허베이성 싱타이시에도 이틀동안 1,003mm의
폭우가 내려서 많은 인명 피해를 냈다.
이번 폭우로 인해 북경과 허베이성, 중국 동북지역에서
27명이 숨지고 58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허베이성에서만 이재민이 220만명 넘게 발생했다.
이번 폭우 전에는 폭염이 기승이였다.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중국 전역을
덮쳤다.
지난 6월 중순부터 북경에서는 최고 기온 35도 이상인
고온 일수가 28일을 기록하면서 23년 만에 기록을
세웠다.
폭염으로 중국 전역이 전력 사용량이 최대를 기록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사용 제한 조치가 취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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