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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중국 펜타닐 제조기업, 개인에게 제재하는 미국

by 칸차이나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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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등 불법 의약품 생산과 관련해서

미국이 중국 기업과 개인을 제재하는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강력하게 반발했다.

 

현지 시간 31일 중국 외교부에 의하면 대변인 마오닝은 이날

정기적인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은 마약범죄를 근거로

중국 기업과 개인을 아무런 근거없이 제재했으며, 이는 관련 

기업과 개인의 합법적인 이익을 엄중히 침해한다면서 

우리 중국 정부는 강력한 반대와 불만을 표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미국 측은 기업들과 개인들이 

미국과 멕시코에 알약 프레스 기계와 틀을 판매한다는 이유로

제재를 했다며 이는 모두 일반적인 상품으로 국제적으로

제재를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이어 국제무역 과정에서 관련 설비가

마약제조에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책임은 수입국 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예를 들어 사람이 칼로 범죄를 저질렀다면 

칼로 범행을 한 사람을 처벌할지, 아니면 칼을 만든 제조상을

처벌할지는 매우 분명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미국 마약 남용 문제의 근원은 미국 

자신에게 있다며, 일방적인 제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중국과 미국의 장애물만 추가로 만들 뿐이라고 말했다.

 

대변인 마오닝은 이어 중국은 자국기업과 개인의 합법적인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시간 30일 미국 재무부는 펜타닐 등 불법 의약품 생산과 관련해

중국과 멕시코 개인과 기관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제재 대상은 중국에 있는 기업 7곳과 개인 6명이며,

멕시코는 개인 3명과 기업 1곳이다.

 

미국 재무부는 이들 기업과 개인이 불법 제조된 약품에 

위조 상표를 찍어내는 장비 등의 판매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 차관 브라이언 넬슨은 성명에서 미국 전역에

걸친 펜타닐 중독과 사망이 크게 상승하는 영향을

미치는 공급망을 제재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넬슨 차관은 이어 우리는 모든 권한을 사용해

불법 마약으로 인한 위협에 대응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도 성명을 통해 미국은 마약퇴치

관련 중국과 협력을 한다고 말하면서 중국 기업과 개인을

제재했다면서 이는 관련 기업과 개인의 합법적인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중국은 강력히 반대하고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자국기업과 개인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미 재무부는 30일(현지시간) '펜타닐' 등 불법 의약품 생산과 관련해 중국과 멕시코 개인과 기관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제재대상은 중국에 있는 개인 6명과 기관 7곳, 그리고 멕시코에 있는 개인 3명과 기관 1곳이다.

재무부는 “이들 개인과 기관이 불법 제조된 약품에 위조 상표를 찍어내는 장비 등의 판매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차관은 성명에서 “미국 전역에 걸친 펜타닐 중독과 사망이 치솟는 데 영향을 미치는 공급망을 제재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권한을 사용해 불법 마약으로 인한 위협에 대응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도 성명을 통해 “미국은 마약퇴치 관련 중국과 협력을 하겠다고 하면서 중국 기관과 개인을 제재했다”면서 “이는 관련 기업과 개인의 합법적인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중국은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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