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파키스탄의 관계는 최근들어 더욱 협력 강화로
가는 모습이다.
중국은 오랜 기간 우방국으로 지낸 파키스탄과 군사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현지 시잔 22일 관영 통신 심화사 등 중국의 다양한 매체들에
의하면 중국 군사위원회 부주석은 지난 20일 북경에서
파키스탄 합참의장을 만나 회담했다.
중국 군사위원회 부주석 장여우샤는 중국-파키스탄 양국 군의
관계는 양국 관계의 중요한 기둥이라며 양국 군이 앞으로 계속
전략적으로 상호 지원하고, 국방, 안보 협력을 깊이있게
강화하고 국제 사회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부주석은 이어 중국과 파키스탄은 전략적 협력의 파트너라며
양국의 강철같은 우정은 국제 풍운의 변환과 시련을 거치며
반석처럼 견고해서 깨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파키스탄 합참의장 미르자는 중국군과의 우정은 산처럼 높고,
바다보다 깊으며 강철보다 단단하다며, 국제 지역 정세의
변화와 관계없이 파키스탄은 홍콩, 대만, 신강, 티베트 등
문제에서 중국의 원칙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미르자 합참의장은 파키스탄군은 고위급 상호방문, 공동 합동훈련,
공동 대테러작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의 이익을 수호하고 공동 발전을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중국은 중국 외교부장 친강도 파키스탄 합참의장을 만나
공동으로 관심 갖는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은 현재 정세에서 중국과 파키스탄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진영 간 대립에 반대하고 양국의 공동 이익과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필요성이 있음을 명확히 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전했다.
중국이 군사 분야 고위급 인사와 외교부장까지 파키스탄 합참의장을
만나는 등 성의를 보인 것은 인도와 앙숙 관계인 파키스탄을 관계 강화를
통해 인도를 견제하려는 의도도 보인다.
인도는 현재 중국과 국경 분쟁을 하고 있으며, 미국 주도하에 중국 포위망의
한 요소인 쿼드에 참여하면서 중국과 갈등 관계에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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