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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유토지 판매 수익 큰폭 감소 현지 시간 3일 중국 신문망은 중국 부동산 침체로 올해 지방정부들의 국유 토지 판매 수익이 27% 줄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 연구 조사기관인 중즈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 300개 도시의 토지 매각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4대 도시인 북경, 광저우, 선전, 상해등 일선 도시의 국유 토지 매각 수입은 전년 대비 22%감소했으며 중소 도시인 3선과 4선 도시들의 감소율은 30%에 달했다. 국유 토지 판매 수입은 중국 지방정부의 재정 수입에서 40% 비중을 차지할 만큼 가장 중요한 재원 확보 수단이다. 중앙정부는 2020년 하반기 부동산 투기 과열로 강력한 규제에 나선 이후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국유 토지 판매가 급감하면서 .. 2023. 8. 3.
일본 방위백서, 중국 언론들 맹비난 중국 언론 인민일보 등이 일본의 올해 방위백서에 중국의 군사력 확장을 비판하고 대만해협의 평화를 해친다고 주장하자 중국의 정당한 군사 활동이라며 일본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현지 시간 2일 인민일보는 평론에서 일본은 이른바 중국의 위협을 과장하고 내정을 간섭하며 중국의 국방정책과 정당한 군사 활동을 비난했다며 이것은 중국의 위협을 부각해 자국의 국방력을 확장하려는 흉직한 계략이라고 주장했다. 인민일보는 이어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댜오위다오 열도를 언급하며 예로부터 중국의 영토이며, 섬의 현주소를 바꾸려는 것은 일본이라고 비판한 뒤 아시아-태평양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나라는 이 지역에 군함과 비행기를 파견하는 역외국가라며 미국도 겨냥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대만은 중국의 영토이며, 중국의 내정으.. 2023. 8. 2.
러시아와 중국 무비자 단체관광 개시 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후 러시아와 중국은 밀착하며 물적-인적 교류를 활발하게 이어가며, 코로나 19 로 중단되었던 무비자 단체관광을 오는 8월부터 시작한다고 러시아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의하면 러시아 당국은 중국과 무비자 단체관광 협정 이행 재개 방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두 양국 단체 관광객 왕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두 양국은 여행사 리스트를 교환했으며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었다며 조만간 첫 단체 관광객이 러시아로 들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두 양국은 2000년에 무비자 단체 관광 협정을 체결했다. 두 양국은 5명에서 50명으로 구성한 단체 관광객은 사전 절차를 밟은 뒤 비자없이 상대국을 방문해 최대 15일까지 머무를 수 있게 된다. 현지 매체.. 2023. 7. 31.
중국 폭우로 12년만에 적색경보 중국 기상당국이 천진, 북경 등에 발령한 폭우 적색경보를 오는 8월 1일까지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시간 31일 중앙기상대에 의하면 지난 29일부터 발령한 폭우 적색경보를 1일까지 유지한다. 적색경보가 유지되는 지역은 천진, 북경, 허베이성 지역 등으로 조업과 수업, 집회행사등이 엄격하게 중단된다. 중국 기상당국이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12년만에 태풍 독수리 북상 영향에 따른 것이다. 적색경보가 발령딘 지역 가운데 허베이 중부, 북경 중서부 지역에서는 100-220mm에 달하는 비가 내리고 1일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9일부터 내린 비는 허베이성 린청현에는 치대 749mm의 폭우가 내린 것으로 관측되며 석가장 등에서는 5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린 것으.. 2023. 7. 31.
중국 국방부, 일본 방위백서에 반발, 역사 반성하라 일본 방위백서에 대만해협 인근에서 중국의 군사활동이 안정과 평화를 해치는 행위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행위이며 일본이 역사에서 깊은 교훈을 얻어 무책임한 언행을 중단하라고 지적했다.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29일 일본측의 방위백서는 중국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고수하고, 의도적으로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과장한다고 밝혔다. 중국 대변인은 이어 중국 군대의 정상적인 발전과 군사 활동을 불신하고 중국 내정을 간섭하며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으로 우리는 결연히 반대를 표명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중국군은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확고한 힘으로 누구에게 위협한 적이 없다며, 반면 최근 일본은 평화헌법과 전수방위 원칙을 깨고 국방비를 늘렸다며, 이는 군사력 확.. 2023. 7. 29.
중국 게임 이용자 최고 기록 현지 시간 27일 언론 매체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게임 이용 인구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 보도 내용에 의하면 중국 게임산업협회는 이날 상해에서 개최한 게임 업계 대규모 회의에서 지난 6월말에 중국 인구의 절반인 6억6천800만명이 게임 이용자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중국 게임산업협회는 올해 상반기 게임 산업 매출도 1천442억6천만 위안을 기록하며 성장세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게임산업협회는 세계 게임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 게임산업은 저점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게임산업은 그동안 중국 정부가 청소년들의 게임 중독의 심각성 때문에 강한 단속을 나서면서 중국의 게임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줄었다. 이전 2021년에는 중국 언론 신화사가 여러 차례 온라인.. 2023. 7. 27.
홍콩과 마카오, 일본산 채소 통관 검사 강화 홍콩과 마카오 정부는 일본산 채소와 식품 등 통관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현지 시간 26일 언론 매체들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 빈도가 늘어난 것과 신선 식품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데 강하게 비판하고 반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홍콩과 마카오 정부도 일본산 식품에 대해 엄격한 통관 철차를 실시하고 있다. 언론 매체는 홍콩에서 일본산 수산물의 세관 통관 시간이 길어지면서 여러 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컨테이너에 든 수산물이 아니더라도 이전보다 통관 시간이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마카오 정부는 이달 수입업자들에게 수산물 등 일본산 식품 검역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2023. 7. 26.
중국 지진 센터, 미국 추정 사이버 공격받아 현지 시간 26일 중국 언론 매체 환구시보는 중국 우한시 지진 센터가 외부 세력 해커로 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중국 관영 언론은 조사 결과 이번 사이버 공격은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우한시 비상 관리국은 성명서를 내고 지진 모니터링 센터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우한시 비상 관리국과 중국 보안업체가 모니터링한 결과 지진 속보 데이터 수집 네트워크 장비에서 트로이목마 프로그램이 발견되었는데, 해당 프로그램은 지진 데이터를 불법으로 제어하거나 탈취할 수 있어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다. 우한시 지진센터는 사이버 공격을 확인한 후 해당 장비를 차단하고 공안 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공안당국은 이번 사안에 기술적 분석을 진행하고 해외 해킹 조직의 사이.. 2023. 7. 26.
중국 왕이 위원, 브릭스에 국제안보 협력 강화 제의 중국 중앙정치국 왕이 위원은 브릭스(BRICS)국가들에 글로벌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을 제안했다. BRICS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신흥 5개국을 말한다. 현지 시간 25일 로이터 통신은 중국 매체를 인용해 왕이 위원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브릭스 고위급 안보 회의에서 이처럼 말했다고 보도했다. 왕이 위원은 중국이 국제 안보 문제를 해결하는데 브릭스 국가들과 실질적인 협력을 수행할 의사가 있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포용, 개방, 상생협력의 브릭스 정신을 행동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국가의 정당한 안보 문제와 정치 체계, 발전 경로를 선택할 권리를 존중하면서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준수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왕이 위..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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