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은 폭염과 폭우로 고통받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이틀 만에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고 언론 매체가 보도했다.
현재 중국 당국은 수색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실종자가 14명이 넘어 사상자는 더욱
늘어 날 것으로 보고있다.
현지 시간 13일 중국 CCTV는 시안 산사태로
사망자는 4명 늘어났다고 보도했으며, 전날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실종되어 수색 작업 중
2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산사태는 11일 시안시 장안구에서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주택 2채가 매물되었으며 다리와
도로가 파손되었다.
사고 현장에는 구조 요원과 차량등이 배치되었으며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반도를 지나 온 태풍 카눈은 11일밤 중국 랴오닝성에
도착하면서 열대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한 뒤
소멸되었지만 카눈이 몰고 온 수증기가 여전히 비를
뿌리면서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중국 랴오닝성의 강수량은 시간당 52mm를 기록하면서
저수지 4곳이 담수 한계를 초과한 상황이다.
랴오닝성은 홍수 경보에 저지대 시민들을 대피시켰다.
중국의 국방부와 응급관리부는 오전 김급회의를 열고
랴오닝성, 천진, 산시성 등 집중 폭우가 계속되는
지역을 상대로 홍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은 지난달에도 태풍등으로 남부 지역을 강타하고
그 여파로 중국 동-북부 지역에도 연일 폭우가 이어져
약 7조원 규모의 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중국 수도 북경의 경우 태풍 독수리로 인해 연일 폭우가
내리면서 33명이 사망하고 129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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