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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중국 타오바오, 로켓 배송 서비스 추진

by 칸차이나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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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가 중국내

로켓 배송 개발사와 협력하여 전 세계로

상품을 1시간 이내 배송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현지 시간 1일

보도에 의하면 중국 로켓 개발 스타트업인

스페이스 에포크는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물 타오바오와 서비스

실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도 실제 로켓을 이용한 로켓 배송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 에포크는 2019년 창립한 기업으로

재사용 로켓을 개발해 왔다.

 

이 회사는 로켓을 이용한 배송이 가능하다면

중소형 크기의 일반 택배부터 승용차등 대형 

화물도 운송할 수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의미있는

계획이라며 단기간 목표를 이루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는

최근 성장하는 중국의 다른 업체들과 경쟁 중이다.

 

이에 대해 물류 서비스 개선 필요성을 느낀 알리바바는

지난해 5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르투칼, 프랑스, 독일에 이어 지난달에는 미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상황이다.

앞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 X도

로켓 수송과 관련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머스크는 해상 우주항공인 데이모스를 건설해 로켓

수송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로켓과 해상공항을 이용할 경우 비행기로 약 14시간이

소요되는 뉴욕 - 베이징간 이동 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머스크의 주장이다.

 

본 계획은 제안 단계에서 멈췄으며 일각에서는 사실상

해당 프로젝트가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도 내놓았다.

 

머스크의 해상 공항과 로켓을 이용한 계획, 알리바바의

전 세계 1시간 배송 서비스 계획 등은 전자상거래

배송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자금력을 앞세운 알리바바가 로켓발송이 현실화된다면

세계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올 1월 기준 세계 월간 이용자 수 상위 10개 이커머스 중

중국 기업과 자본이 들어간 기업이 7개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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