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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중국, 호주산 석탄 수입 전면 재개 "금지령 해제"

by 칸차이나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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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자국 수입 업체들에 호주산 석탄 수입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고 통보했다.

중국내 세관과 호주산 석탄 통관 허용 방침을 알렸다.

 

이는 지난 2년간 시행했던 호주산 석탄 금지 조치가 전면 해제된 것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1월 중국 4개 기업에 호주산 석탄 수입을 허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호주산 석탄 250만톤이 중국으로 수출되었다고 호주 현지 매체가 지난 3일 보도했다.

 

중국 석탄업계 관계자들은 이달에만 호주산 석탄이 100만톤이 수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1-2월에도 석탄 및 갈탄을 수입, 전년 대비 70.8%증가했다.

 

중국은 호주와 긴밀한 경제 무역 관계를 유지했으나 2020년 호주 총리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기원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중국 견제 목적인 미국 주도의 쿼드에 가입하는 등 중국에 강경한 태도를

취하자 중국 정부는 바로 무역 보복에 나섰다.

 

이에 중국은 품질이 좋아 자국의 제철소와 발전소들이 선호한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했고,

추가 관세를 대폭 부과해 와인과 면화등의 제품 수입도 규제했다.

그러나 중국 시진핑 주석이 작년 5월 출범한 호주 노동당 정부의 앤서니 앨버니치 총리와

그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때 정상회담을 하면서 양국 관계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호주산 면화의 수출도 재개된 최근 수천톤이 중국 청도항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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