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상해협력기구 회원국 가입
최근들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이 밀접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내각은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에 가입하기로 결정하며 본격적으로 중국과의 연대를 강화해가는 분위기다. 현지시간 28일 로이터 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 내각이 미국의 안보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국영 SPA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상하이협력기구는 2001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 우주베키스탄 6개국이 설립한 국제조직이다. 이란, 몽골, 아프카니스탄, 벨라루스 4개국은 상하이협력기구 참관국이며 사우디아라비아는 당초 아르메니아, 이집트, 아제르바이잔, 캄보디아, 네팔, 스리랑카, 터키 등과 함께 대화파트너 국가였지만 최근 중국과의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2023. 3. 29.